국민연금, 매달 빠져나가긴 하는데
“도대체 얼마나 내는 건지”
“나중에 얼마나 받는 건지”
헷갈리는 분들 많으시죠?
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의 납부 방식과 수령 금액 계산법을
예시를 통해 쉽게 풀어드릴게요!
국민연금은 소득의 9%를 기준으로 납부해요
국민연금 보험료는
매달 소득의 9%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.
그런데 이 9% 전부를내가 혼자 부담하는 건 아니에요.
직장인이라면
- 회사가 4.5%
- 본인이 4.5%
이렇게 반반 부담합니다.
자영업자나 프리랜서는
전액(9%)을 본인이 직접 내야 해요.
※ 2024년 기준
최소 36,000원에서
최대 약 496,000원까지 정해진 한도 내에서 납부합니다.
얼마나 받게 될까? 계산 기준은 3가지!
국민연금 수령 금액은
다음 3가지를 기준으로 결정돼요.
① 가입 기간 (몇 년 냈는가)
② 납부 금액 (얼마를 냈는가)
③ 전체 국민 평균 소득 (소득 재분배 요소 반영)
쉽게 말해 오래, 많이 낸 사람일수록
더 많이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.
하지만 소득이 낮았더라도 기본 보장 성격이 있기 때문에
최소한의 연금은 받을 수 있어요.
실제 예시로 알아보는 수령액
예를 들어볼게요!
【예시 1】
- 직장인 A씨
- 월 소득 300만 원
- 20년간 국민연금 납부
→ A씨는 약 65세부터
월 70만~80만 원 수준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.
【예시 2】
- 자영업자 B씨
- 월 소득 150만 원
- 10년간 납부
→ B씨는 최소 수급 조건(10년)을 충족하여
월 30만 원 내외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.
【예시 3】
- 납부 기간 부족한 경우
- 소득은 있었지만 5년만 납부함
→ 수급 조건을 채우지 못해
연금은 못 받고
일시금(반환일시금)만 받을 수 있어요.
수령액은 계속 오르기도 해요
국민연금은 한 번 받기 시작하면
평생 지급됩니다.
그리고 중요한 건 ‘물가 상승률’을 반영해서
연금 금액도 조금씩 올라간다는 점이에요.
이걸 ‘연금액 재평가 제도’라고 부르는데요,
쉽게 말해 인플레이션 때문에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
연금도 그만큼 조정된다는 뜻입니다.
얼마나 내야 적정한 걸까?
기본적으로
월 소득의 9%는 자동으로 정해져 있지만
소득 신고를 낮게 하면 납부액도 줄어들어요.
그러나 너무 적게 내면
나중에 받을 금액도 줄어들게 됩니다.
요즘은 ‘추후납부’, ‘반납제도’ 등을 이용해서
과거의 납부 이력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.
→ 과거에 안 낸 기간이 있다면
한꺼번에 내고 수급권을 채울 수 있습니다.
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 가능할까?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세요.
“국민연금만 가지고 살 수 있을까?”
결론부터 말씀드리면
기본적인 생활비는 될 수 있어도
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현실이에요.
그래서 퇴직연금, 개인연금, 저축 등
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준비해야
안정적인 노후가 가능합니다.
국민연금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자,
확실한 ‘안전망’ 역할을 해준다는 걸 기억해주세요.
마무리 – 내 예상 수령액,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!
국민연금공단에서는
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에요.
✔️ 내연금 앱
✔️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
✔️ 1355 고객센터
내 나이, 납부 기간, 소득 등을 입력하면
정확한 예상 금액을 알 수 있어요.
“나는 얼마나 받게 될까?”
지금 바로 조회해보세요!
다음 글에서는
국민연금 수령 시기,
몇 살부터 받을 수 있는지
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참고자료 및 출처:
- 국민연금공단 https://www.nps.or.kr
- 보건복지부 연금제도 설명자료
- 한국연금학회 보고서
단어 정의:
- 소득 재분배: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조
- 반환일시금: 수급 조건을 못 채운 사람이 받는 일회성 환급금
- 추후납부: 과거에 안 낸 보험료를 뒤늦게 납부하는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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